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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향연(饗宴)] 제3의 황금기 구가하는 리카르도 무티와 시카고 심포니
특별한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악단의 존재감 세계로 확산… 1월 28일 한국 공연은 마에스트로의 전성기 확인할 절호의 기회 시카고 심포니를 이끌고 1월 내한하는 리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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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이탈리아의 자부심 파스타, 한국의 맛을 입다
파스타가 다양해지고 있다. 토마토 스파게티나 크림 스파게티 뿐이던 과거와는 다르다. 고정관념을 깬 독창적인 파스타가 많은 셰프들의 손에서 탄생하고 있다. 사진은 뚜또베네 이재훈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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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화덕피자 1위 맛집은 나폴리 피자 선구자로 불리는 그곳
江南通新이 ‘레드스푼 5’를 선정합니다. 레드스푼은 江南通新이 뽑은 소문난 맛집을 뜻하는 새 이름입니다. 전문가 추천을 받아 해당 품목의 맛집 10곳을 선정한 후 독자 투표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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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코파 아메리카 첫 정상…아르헨 메시는 또 우승 실패
칠레가 사상 처음으로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칠레는 5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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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뜨겁다! 홋카이도, 떴다! 크로아티아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vs 크로아티아 올 바캉스 시즌 해외여행지로 가장 많은 여행사가 추천한 두 곳이다. week&은 지난해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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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은밀한 동남아에서 누리는 자유 그리고 여유
동남아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국이다. 4~6시간만 날아가면 만날 수 있는 열대 낙원이다. 우리는 일상 탈출을 꿈꾸며 부지런히 남국으로 떠났다.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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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일상 속 작은 기부 '미리내운동' 김준호 대표
미리내운동본부 김준호 대표는 장돌뱅이다. 주말마다 전국을 누빈다. 그의 의문 하나. 왜 서울 강남 지역의 참여가 저조할까. “겉은 화려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는 탓일 것”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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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서래마을] 서래마을에선 나도 파리지앵
서래마을 카페 거리이태원과 함께 서울 속 이국적인 풍경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서래마을이다. 1985년 용산에 있던 프랑스 학교가 옮겨가면서 동네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프랑스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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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왁스로 멋 낸 거울 속의 나, 김우빈 뺨치게 잘생겨 보여
“돈은 머리에 바를 왁스 값만 있으면 된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마렉 함식(27·SSC 나폴리)이 한 말이에요. 세상에 돈보다 중요한 것은 많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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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우는 남자, 때론 눈물이 땀보다 뜨겁다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는 누운 채로 눈물을 펑펑 흘렸다. 척추를 다친 고통보다 남은 경기에 뛰지 못하는 원통함이 더 큰 것 같았다. 브라질 팬들은 쓰러진 영웅을 일으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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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바캉스 계획 아직도 안 세웠나요?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직 바캉스는 이르다고 반문 마시라. 여행은 계획을 세울 때부터 시작이다. 젊은 여행객들은 보통 출발일보다 3개월 앞서 예약을 마친다. 그러니 이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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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자유롭게 하는 건 무엇인가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식민지 쟁탈전을 주도한 나라는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었다. 그 뒤를 이은 영국이 에스파냐의 무적 함대를 격파하고 대서양 패권을 차지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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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름다운 퇴장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8년 만에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콘클라베가 새 교황으로 선출한 아르헨티나의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이 발코니에 나타나 축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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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레알 … 고전하는 맨유·첼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화두는 ‘갈락티코(El Galactico)의 재림’이다. ‘갈락티코’는 스페인어로 ‘은하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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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람들이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건 빵집 주인의 자비심이 아니라 …
이훈범j 에디터 ‘벼락부자(parvenu)’란 나폴레옹 일가에서 비롯된 말이다. ‘도달하다’ ‘성공하다’는 뜻의 프랑스어 동사 ‘parvenir’에서 나온 것으로 영어에서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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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피자 속의 화학첨가물, 14가지나 된다네요
피자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 파울 트룸머 지음 김세나 옮김, 더난출판 344쪽, 1만5000원 피자의 기원, 맛의 비결, 세계화 과정 등을 다룬 책이 아니다. ‘정복’이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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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군복이 뿌리 투버튼, 케네디가 입어 유행
1962년 백악관에 모인 케네디 형제들. 왼쪽부터 로버트 F 케네디 법무장관,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 존 F 케네디 대통령. 품이 넉넉한 투버튼 미국식 수트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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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회 우승·준우승팀 몰락 … 첫 출전 슬로바키아 16강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가 예선 탈락했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 강호가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팀에 맥없이 무너졌다. 지난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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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이유 ② 수트의 비밀
남성의 수트 차림은 두 가지다. 격식을 갖춘 ‘신사’의 수트, ‘유니폼’처럼 대충 걸친 듯한 요즘 직장인들의 수트다. 그 차이를 알려면 수트가 어떤 옷인지 이해하는 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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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리더보다는 중간계투에 그칠 듯
니겔 히긴스 영국의 전설적인 투자은행인 NM로스차일드&선스는 ‘비밀의 화원’에 비유되곤 한다. 대중의 눈에 잘 드러나지 않아서다. 은밀하게 움직이며 각국 정부나 왕실, 부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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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을 알면 월드컵 16강 보인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
세계는 그의 발끝에서 축구의 황홀경을 맛봤고 그의 기행에 인생무상을 느꼈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49). 다시는 그라운드에서 그를 못 볼 줄 알았다. 마약 복용에 고도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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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금융위기 후 미국 이끌 도시 뽑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이끌 도시는 어디일까. 수도 워싱턴DC와 시애틀(워싱턴주)이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전통적 대도시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주)·애틀랜타(조지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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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위기가 잠자던 극좌·극우 이데올로기 깨운다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로 인해 지구촌의 이데올로기 지형도가 변화하는 조짐이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물결이 지금의 위기를 몰고 왔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소련 붕괴로 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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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남성의 ‘그곳’ 근본은 같다
10여 년 전 액션영화 ‘트루 라이즈’에서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철부지 아내로 열연했던 ‘제이미 리 커티스’는 명배우 토니 커티스와 재닛 리의 딸이자 중성적 이미지가 강한 여배우다